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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책의 도시 전주에서 ‘2023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작가들과 시민들의 만남이 진행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5월 중 ‘2023 전주 올해의 책’에 선정된 도서의 작가들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3 전주 올해의 책’은 △내가 예쁘다고?(황인찬 글·이명애 그림, 봄볕)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이경옥 글·박현주 그림, 별숲) △소리를 보는 소년(김은영 저, 서해문집)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심윤경 저, 사계절) 등 총 4권이 선정됐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전주시 소재 초·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어린이(그림) 부문(1회) △성인 부문(1회) △어린이(글) 부문(3회) △청소년 부문 (1회)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 책의 내용을 공유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어린이(글) 및 청소년 부문 강연은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어린이(글) 부문의 경우 이경옥 작가가 △중인초등학교(12일) △한들초등학교(16일) △동북초등학교(30일)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청소년 부문 선정도서를 집필한 김은영 작가는 오는 24일 평화중학교 학생들과 ‘소리를 보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생생한 독서문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9일 오후 7시 심윤경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는 황인찬·이명애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된 전주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이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주 올해의 책 연계 사업으로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100일 필사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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