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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북도, 함께 새만금! 새만금 유관기관 한자리에 뭉쳤다..
사회

전북도, 함께 새만금! 새만금 유관기관 한자리에 뭉쳤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5/09 16:00 수정 2023.05.09 16:56
- 새만금개발청과 14개 유관기관 모여 합동 워크숍 개최
- 새만금의 역사와 현재를 살피고 미래의 청사진 그려
-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 결집하기로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사진-전북도청)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9일(화)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새만금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임직원이 함께하는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14개 기관, 약 100명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고, 그동안 유선으로만 소통했던 각 기관 참여자들이 모여 행사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숍에서는 새만금 용지별 추진현황, 기반시설, 분야별 사업 등 새만금과 관련된 모든 사업들을 집대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 최재용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이번 워크숍 준비를 위해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업(농생명분야, 관광레저 분야, 고군산군도 개발사업, 재생에너지 및 연구실증 분야 등)을 정리해 보았고, 정리해 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에 새삼 놀랐다”며,“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는‘새만금국가산업단지 사업 추진현황’, 전북지방환경청은‘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 현황’을 그리고 새만금개발공사는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등 각 기관의 현안을 발표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의미있었던 것으로 도 출신 새만금위원들의 특강을 들 수 있다.
박영기 민간 위원장은 새만금 사업 현재 상황과 향후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용수 활용방안을 강의했으며, 이재운 위원은 새만금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에 대한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1단계 수상태양광 추진, 새만금 산단 추가조성, 새만금신항만 총사업비 변경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현안들도 많이 남아 있다”며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해 여기 뭉친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함께 해결해 나가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은 “아직도 새만금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유관기관 워크숍은 2017년에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두 기관의 협업․소통 공동연수로 처음 시작했고, 이후 새만금 사업 유관기관까지 확대·개최해 왔다.

워크숍은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토의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로 자리잡아 왔고, 공동주관 기관인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가 번갈아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해는 전북도가 전반적인 준비상항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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