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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월폭포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4회 사랑의 소원등 달기” 행사 (사진-남원시) |
[굿모닝전북=장운합기자] 제93회 춘향제를 맞아 지역명소인 승월폭포 일원에서 “제4회 사랑의 소원등 달기” 행사가 개최된다.
노암동 청년발전회(대표 이정우)가 주최하고, 노암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 개최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금암봉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나, 주요 행사장과 접근성을 높여 춘향제에 찾아오는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노암동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승월폭포는 승월교에서 승월대에 솟은 달을 바라보던 풍습을 재현해 승월대를 기념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밤에는 승월폭포 위로 남원의 달이 떠올라 달과 폭포, 소원등으로 멋진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5월 24일부터 28일까지(5일간) 열리는 행사는 소원지 쓰기, 소원등 달기, 포토존을 운영한다.
특히, 승월폭포에 500여개의 소원등이 터널처럼 펼쳐지고, 광한루와 이어지는 승월교 다리에서도 밤의 축제를 특색있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점숙 노암동장은 “이번 행사가 승월대와 승월폭포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내 관광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원등 달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사전신청(노암동행정복지센터) 또는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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