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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는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전주덕진경찰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태형)는 17일 전주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 750여명을 대상으로 덕진서 마약 전문강사이자 경찰 동료강사로 활동중인 SPO 박현준 경감이 청소년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박현준 강사는 마약이 10대 청소년들에게 퍼질 정도로 사회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고, 과거에는 일부 연예인과 부유층, 클럽에서 발생하였지만 실제로는 학생, 주부까지 마약범죄가 늘고 있어 일상속 범죄가 되가고 있다고 했다.
최근 10대 청소년까지 마약에 손대는 사례가 늘고 있고, 청소년들이 병원에서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받아 투약은 물론이고 판매까지 하는 사건이 늘고 있는데 범죄검거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마약범죄가 일부만의 범죄가 아닌 모르는 사이 누구라도 빠질 수 있는 먀약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변화를 갖도록 하였다.
이날 교육을 마치고 한 학생이 “인터넷으로 마약매매가 쉽게 이뤄진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모르는 사람이 마약을 권유할 수 있다는 현실에 무섭다”고 소감을 밝혀 먀약교육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태형 서장은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예방교육의 확대이고, 이를 위해 초등학교부터 교육을 통해 문제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마약 관련 경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첩보 수집 역량을 강화해 마약범죄를 근절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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