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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운영 본격화(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는 이달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영·유아 대상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은 지난 6일 건지도서관을 시작으로 9개 시립도서관에서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원활동가 교육을 수료한 자원활동가들을 통해 도서관별로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책놀이 활동과 책 읽어주기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금암·아중·인후, 건지, 삼천 등 아직 여석이 있는 곳에 대해 도서관 별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주말 프로그램의 경우 건지·평화·인후·금암도서관에서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15명을 모집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각 도서관별로 책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0~12개월 및 13~48개월 대상 영·유아를 위해 책 꾸러미를 9개 도서관 자료실에서 배부하며, 사전 연락을 통한 책꾸러미 잔여 확인 후 등본 등 아기가 전주시로 등록되었음을 확인한 후에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아이, 책 놀이와 관계 등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특강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부모교육특강은 오는 6월 16일 효자도서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효자·삼천·송천 등 3개 시립도서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또, 건지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 12개월 이하 연령대를 위한 책 꾸러미 선정 도서를 지은 한얼 작가와 함께하는 초청 강연도 예정돼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각 도서관별로 부모와 아기가 언제든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 상태”라며 “전주시의 많은 영·유아와 부모들이 책놀이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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