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옥마을 SING STREET’(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지역 예술인들의 거리공연이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20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023 한옥마을 SING STREET’의 첫 번째 공연을 가졌다.
이날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는 △뮤즈그레인(밴드), 서커스 리쑨(서커스 퍼포먼스), △JJP(퓨전국악) 등의 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24회의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주말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이들의 공연을 즐겼다.
시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공연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본 공연을 통해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예향의 도시 전주가 축적해온 문화예술자산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13일까지 참여공연팀 1차 접수를 받았으며, 대중가요 공연팀 외에도 국악·스트릿댄스·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선발돼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2023 한옥마을 SING STREET’는 5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한옥마을 내 4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참여 공연팀 모집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3 한옥마을 SING STREET’ 공식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즐기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버스킹 같은 행사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라며 “전주시민과 관광객, 지역공연예술인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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