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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3년 전라북도 보건의료격차 해소 심포지엄」개최(사진-전북도청)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북도와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오경재, 이하 지원단)은 지난 14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2023년 전라북도 보건의료격차 해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북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도, 도내 공공보건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 100여 명이 함께 모여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됐고, 1부에서는‘의료자원, 의료이용 및 결과지표로 살펴본 지역간 보건의료격차 현황과 문제’를 주제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보건의료 현황(권오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보장연구부장), △중증응급질환자의 이송 및 의료이용 실태(임도희 국립중앙의료원 주임연구원), △중증응급질환 관련 결과지표 분석(이영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간 보건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지방정부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필수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 △지역간 보건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박유경 강원대학교병원 에방의학과 교수)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보건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의 역할과 과제’의 주제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전북도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대도시와 수도권에 의료자원이 집중되어 지역 간 의료 공급과 이용의 불균형이 지속되는 상황이다”며,“도민 누구나 누리는 건강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단은 2022년 3월에 설립돼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정책지원 및 기술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 관련 조사·연구, 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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