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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창군, 미니수박 첫 정식 시작..“1인 가구 급증에 시장 경쟁력도 높아”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2/21 15:37 수정 2024.02.21 15:49
- ‘고창수박’ 명성 이을 ‘고창미니수박’ 육성에 총력

심덕섭 고창군수가 성내면을 찾아 미니수박 모종을 심어보고 있다.(사진-고창군)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고창군이 지역최고의 농특산품 브랜드인 ‘고창수박’의 명성을 ‘고창미니수박’으로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1일 고창군 성내면 미니수박 첫 정식 현장을 찾은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니수박 모종을 직접 심어보고, ‘고창미니수박연합회(회장 한동석)’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미니수박 면적은 지난해 약 56㏊에서 올해 봄 식재만 약 80㏊로 늘어날 전망이며, 2023년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가 34.5%(22년 인구총조사)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소비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많은 유통업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미니수박은 품종도 다양하여 블랙망고수박, 블랙보스, 애플수박 등 여러가지 색과 모양의 수박들이 생산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판매가격 또한 일반수박보다 높게 형성되어 농업인에게도 약 10%가량 높은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에 심어진 고창 미니수박은 올해 5월부터 맛을 볼 수 있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2022년 고창군의 6개 미니수박 작목반을 하나로 합한 단체로 약 100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고창 미니수박의 발전을 위해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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