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전주시,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경기전에서 특별한 추억..
문화

전주시,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경기전에서 특별한 추억 남겨요!’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5/01 15:34 수정 2024.05.01 15:38
- 가정의 달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인 ‘오감테마 경기전 가족사진관’ 5월 한 달간 진행
- 경기전 야간 상설프로그램인 ‘경기전 별빛누빔’도 오는 10일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
-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국가유산청 출범 주간 기념해 경기전 무료입장도 실시

전주시,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경기전 야간경관투어 프로그램 운영(사진-전주시)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가정의 달 5월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을 찾는 관광객들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국가유산청 출범(5월 17일)을 기념해 시민과 관광객이 경기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체험형 야간프로그램인 ‘오감테마 경기전 가족사진관’과 고즈넉한 경기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야간경관투어 프로그램인 ‘경기전 별빛누빔’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먼저 가정의 달 경기전 상설프로그램인 ‘오감테마 경기전 가족사진관’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주 토·일요일 전주를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경기전 가족사진관은 ‘오감’을 테마로 △시각 주제의 ‘가족사진’(사진작가의 가족사진 촬영) △청각 주제의 ‘자연의 소리’(가족 명상) △미각 주제의 ‘손수다식’(전통다과 체험) △후각 주제의 ‘전주솔향’(솔방울 시향) △촉각 주제의 ‘조선백자 발굴단’(전통키트 체험)의 프로그램이 경기전 내 주요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일부터 9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경기전 야간 상설프로그램인 ‘경기전 별빛누빔’도 펼쳐진다.

별빛누빔은 경기전의 역사성과 빛 경관을 결합한 야간 경관투어 프로그램으로, 총 5가지 테마로 이루어졌다.

세부적으로 △조선건국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개국의 빛(경기전 정전) △과거 외세 친입에 대비한 역사성을 활용한 고난의 빛(대나무 숲) △조선의 기상을 간직하고 있는 창건의 여명(소나무 숲)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음의 빛(부속채 돌담길 등)의 4가지 테마로 경관조명이 설치돼 포토 스팟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고색창연(조과청 뒤편)’을 테마로 가야금과 첼로의 공연이 진행돼 별빛누빔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두 가지 프로그램 모두 야간 프로그램인 만큼 안전성 등을 고려해 1회 50명, 1일 총 2회 운영되며, ‘오감테마 경기전 가족사진관’은 오후 6시 30분부터 22시까지 ‘경기전 별빛누빔’은 오후 8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7일 현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가유산에 대한 체제를 전환하는 것을 기념해 국가유산청 출범주간인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주 경기전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에게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이해 경기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고즈넉한 경기전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신문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