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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진로콘서트 ‘꿀잼’ ...무대위에서 미래를 짓다..
사회

정읍시 진로콘서트 ‘꿀잼’ ...무대위에서 미래를 짓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7/14 16:05 수정 2025.07.14 16:09
- 문화예술 진로탐색과 예술가와의 만남으로 청소년 진로동기 ‘업’

무대위에서 대화와 소통으로 진로를 모색(사진_정읍시)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콘서트 꿀잼’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현직 예술인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콘서트는 3월 4일 왕신여자중고등학교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7월 11일에는 호남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무대가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관람 중심 공연이 아닌,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무대로 꾸며졌다. 지역 방송과 문화축제에서 활약 중인 2인조 밴드 ‘이상한 계절’의 김은총·박경제 듀오가 출연해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청소년들도 노래와 춤 등 자신만의 재능을 무대 위에서 발휘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공연 후에는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작곡, 무대 경험, 음악 활동 등 실질적인 진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생생한 이야기 속에서 문화예술 분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됐다.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진로탐색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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