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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비는 줄이고! 지역경제는 살리고!” 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할인율 15%로 대폭 확대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8/29 13:09
군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소상공인 매출 증대·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사진 - 권익현 부안군수(부안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오는 9월 1일부터 부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적용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에 국비를 추가 지원한 데 따른 후속 성과다. 하지만 단순한 지원책을 넘어, 군민들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소비 진작을 통한 매출 증대라는 숨통을 동시에 틔우는 ‘지역 상생 카드’로서 의미가 크다.

부안사랑상품권은 군민이 일정 금액을 내고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입해 관내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제도다. 이 과정에서 군민은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가 돌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이 살아난다. 다시 말해 ‘군민·소상공인·지역경제’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는 구조적 선순환 장치다.

이번에 할인율을 15%까지 끌어올리면서 군민들은 동일한 비용으로 더 많은 상품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단순한 숫자 변화가 아니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계 혜택이 확대되고,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매출 증대 효과를 직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부안군은 특히 올해 하반기에 발행 예정인 지역사랑상품권 상당 물량을 이 15% 할인율로 공급해 지역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체적인 방침을 밝혔다. 말 그대로 지역 경제를 ‘돌려 세우는’ 실질적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상품권을 활용하면 군민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상권을 살리는 효과까지 이어진다”며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 군수의 발언은 단순한 당부를 넘어, 지역경제의 숨통을 트이게 하려는 군정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군은 상품권이 원활히 공급되고 건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발행·유통 현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동시에 가맹점 확대와 결제 불편 최소화에도 박차를 가해 제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부안군의 결정은 단순한 할인율 조정이 아니다. 지역 공동체의 생존 전략이자,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카드다. 외형적 구호를 넘어 실질적 체감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 그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번 정책이 ‘군민과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부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사실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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