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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시는 1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의 ‘2021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및 시책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시·군을 인구규모와 도시철도 운행 유무에 따라 5개 그룹(A~E)으로 나뉘어 2년마다 평가가 이뤄진다.
내·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평가단은 지난 7월부터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거쳐 시내버스 정기권을 운영하고 친환경 수소버스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친 전주시를 C그룹 2위(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시내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생과 직장인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 운영 중에 있다. 또 ‘달리는 공기청정기’라 불리며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친환경 수소버스 15대를 보급했다.
특히 시는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고급화 △대중교통 이용편의성 △대중교통 우수시책 △주민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시는 민선6기부터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도시를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온 결과 2015년 2위, 2017·2019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