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전주시, 대중교통 시책평가서 ‘우수기관’..
사회

전주시, 대중교통 시책평가서 ‘우수기관’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2/15 15:10
15일 ‘2021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서 우수기관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 전주시청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시내버스 정기권 제도를 운영하고 친환경 수소버스를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력해온 전주시가 대중교통 정책을 우수하게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1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의 ‘2021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및 시책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시·군을 인구규모와 도시철도 운행 유무에 따라 5개 그룹(A~E)으로 나뉘어 2년마다 평가가 이뤄진다.

내·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평가단은 지난 7월부터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거쳐 시내버스 정기권을 운영하고 친환경 수소버스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친 전주시를 C그룹 2위(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시내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생과 직장인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 운영 중에 있다. 또 ‘달리는 공기청정기’라 불리며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친환경 수소버스 15대를 보급했다.

특히 시는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고급화 △대중교통 이용편의성 △대중교통 우수시책 △주민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시는 민선6기부터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도시를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온 결과 2015년 2위, 2017·2019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