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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공동육아나눔터, 여름방학 성장캠프 운영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인공지능(AI) 활용 웹툰 제작과 푸드크리에이터, 복분자를 활용한 식품분석 등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와 고창의 지역산업을 연계해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창중학교 내 고창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고’에서 ‘2026 꿈잡(Job)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을 비롯해 고창교육지원청, 고창식품산업연구원, 고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교육과 체험의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강의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직업별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AI 웹툰부터 푸드크리에이터까지…직업 세계 ‘직접 체험’
주요 체험 과정은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제작, 음식의 맛과 시각적 표현을 결합한 푸드크리에이터 활동,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를 활용한 식품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웹툰 체험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창작 활동이 결합된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AI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푸드크리에이터 체험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그치지 않고 색감과 구성, 플레이팅을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분자 식품분석 체험은 지역 특산물이 식품 연구와 가공산업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고창의 지역 자원이 연구개발과 식품산업, 창업과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배우며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 직업뿐 아니라 고창의 산업적 강점을 진로교육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이 지역에서도 다양한 직업과 산업을 발견하고, 자신이 살아가는 고장의 자원과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AI로 웹툰을 만드는 과정도 신기했지만,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플레이팅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푸드크리에이터의 세계가 신선하고 놀라웠다”며 “여러 체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진로가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지역 자원 연계한 진로체험 지속 확대
고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막연한 정보를 얻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청소년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양질의 진로교육과 상담,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지역 자원과 산업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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