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김성주위원장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관련 대도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김성주위원장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관련 대도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위원장은 "전북도민들께서 80.6% 투표율에 이재명 후보에게 82.98%의 지지를 모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해 많은 도민들의 열망을 받들지 못한 점 죄송하고, 저희도, 더불어민주당도 잘못했다"며 목이 메였다.

이어서 김위원장은 "패배의 원인으로 호남과 영남의 차이를 똑똑히 체감한 점, 서울 득표율 5% 진 것, 집값 폭등으로 민심이반,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선 패배의 여진"을 꼽았다.

향후 지방선거 대비를 질문하자, "아직 지방선거까지 말하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의 다당제 정책 유지는 "국민의 힘과 대선결과와 관계없이 다당제는 이어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같이 참석한 안호영의원과 양경숙 의원은 "향후 전북도민의 뜻을 더 잘 받들고 살피어 도민의 의사를 반영에 노력하겠다며,, 지지해주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송구하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크 굿모닝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