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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범기, 전주천·삼천 전면 재정비‘시민의 품으로’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2/04/14 13:39 수정 2022.04.14 13:42
- 전주천서 드론 촬영체험 가능한 ‘빛의 축제’ 개최
- 삼천, 전시·공연 상설무대 갖춘‘통합문화공간’조성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_굿모닝전북)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전문현답’(전주의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을 통해 전주천과 삼천을 전면 정비하고 개발해 시민들이 사랑하는 생활 속 힐링명소로 변모시키겠다고 공약했다.우 예비후보는 “전주천과 삼천은 전주시민들의 생활 속 산책코스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힐링공간이자 삶의 질을 한 단계 올려주는 ‘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주의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흐르는 전주천은 길이 30km의 지방 1급 하천이다. 전주에서 남동쪽으로 26km 정도 떨어진 임실군 관촌면 슬치에서 발원해 시의 중심지를 관통하며 흐르는 전주천은 서신동 추천에서 삼천과 합류하는 만경강 제1지류다.

“이처럼 전주를 관통하는 양 천을 시민들이 오롯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싶다”고 밝힌 우 후보는 “전주천에서 드론촬영 체험을 할 수 있는 ‘빛의 축제’를 개최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드론 동호인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성장시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전주천과 연계해 삼천도 새롭게 정비한다. 우 후보는 “반딧불 체험, 맨발로 걷기, 한궁, 태권도 시범, 모래씨름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 등 각종 전시·공연·체험이 가능한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말상설무대를 마련, 재능있는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소리, 대중가요, 청소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여름밤 영화제도 기획,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주변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우 후보는 “전주천과 삼천을 크게 돈 들이지 않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되고,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나설 수 있는 문밖의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롭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명소로 즐겨달라”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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