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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긴급성명] 천호성전북도교육감 후보 캠프, '도민 여러분..
교육

[긴급성명] 천호성전북도교육감 후보 캠프,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절한 반성과 자기혁신을 하겠습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2/04/14 13:42 수정 2022.04.14 13:52

민주진보단일후보 천호성 교육감 후보(사진_굿모닝전북)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14일, 민주단일후보 천호성전북도교육감 후보 총괄선대위원장 차상철, 이항근 공동위원장은 긴급 성명을 내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듯 도민이 보내주시는 희망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하고 남은 선거기간 전북교육혁신의 희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긴급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으로부터 시작해, 무한 경쟁 서열화 정책과 부패비리의 교육행정에서 우리 선생님과 아이들을 지켜내고자 헌신해온 전북교육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는 “코로나 감염병 시대에 더욱 커지고 있는 교육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시대정신, 부패비리의 과거로 전북교육을 되돌릴 수 없다는 절박함. 씨앗이 뿌려진 교육혁신의 가치”. 이 모든 것이 풍성히 열매 맺길 바라는 열망이 모여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를 선출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 발표들에서 나타나고 있듯이 도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희망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에 처절한 반성을 합니다.

조금 더 겸손하고 조금 더 낮은 자세로 학생들의 고통과, 선생님들의 아픔, 학부모님들의 분노를 살펴보지 못했기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저희의 잘못입니다.
부족한 점을 냉철히 돌아보겠습니다.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오만했던 것은 아닌지 처절히 반성하겠습니다.

200여 시민사회단체와 12만 선출인단, 전북교육혁신이 이어지길 바라는 수많은 도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다시 처음처럼 되새기겠습니다.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나, 사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교육이 아니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 능력주의 사회가 아니라 개인의 존엄이 존중받는 세상. 학력격차/돌봄격차/기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개혁의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끝까지 천호성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응원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남은 시간 전북교육혁신의 희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4월 14일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천호성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차상철, 이항근 올림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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