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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승 위원장(사진_굿모닝전북)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역경제의 버티목이자, 인구유입과 직결되는 청년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2월말 기준, 완주군의 만 18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인구는 1만8920명으로, 전체의 20.77%를 차지하고 있다”며 “청년경제가 활성화되면, 지역경제는 물론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소멸의 위기를 탈피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창업 등 청년경제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통계청의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신생기업의 29.2%가 청년 기업이지만, 2019년 기준 소멸기업의 23.1%도 역시 청년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돈승 예비후보는 △청년 창업 거점공간 조성 △청년경제인 생산물품 우선 구매 △청년단체와 행정간 파트너십 강화 △군 위원회 청년할당제 △창업·운영자금 지원 상향 등을 추진해 청년경제가 활성화되는 ‘으뜸 자족경제,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우선 이 예비후보는 구이면의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 구이저수지, 모악산 및 경각산을 연계한 청년 창업 거점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곳에 캠핑장이나 포장마차 거리 등 청년들이 쉽게 창업하고 경제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경제인이 생산한 물품에 대해 ‘인증제’를 도입하고, 행정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이 예비후보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군 산하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20% 정도로 의무화하는 청년할당제를 시행하고, 청년경제인의 목소리를 전달할 청년단체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청년경제인 등의 여론을 수렴해 완주군에 청년기본소득(연 100만원)을 도입하는 것을 공론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있지만, 완주군도 초고령화 사회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청년경제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민선6~7기의 선도적인 완주군의 청년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청년경제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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