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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주경실련, '경찰은 선거 브로커를 일망타진 할 호기를 놓치지 마라! ' 성명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2/04/15 14:44 수정 2022.04.15 15:05
-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돈과 선거조직으로 옭아매 인사권과 이권 등을 차지하려는 선거 브로커들 활개
- 이런 뚜렷한 증거 사례를 보면서 경찰은 수사의 호기를 놓쳐서는 안돼

천상덕 공동대표(사진_굿모닝전북)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15일, 전주시경실련(공동대표 천상덕)은 최근 6.1지방선거 후보 캠프 대상 선거브로커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에서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내용 등에서 밝혀진 후보 캠프에 선거브로커들의 압박 내용과 녹취록 등을 공개한 뒤, 전북 경찰의 성의있는 수사와 함꼐 이를 비호하는 세력까지 처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전주시경실련에는 제보자와 물증이 확실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수사에 역량을 집중해 줄것을 촉구했다.

 

[성명서 요약] 

 

전라북도는 충, 효, 예를 근본으로 사농공상이 공존하는 선비의 고장이다. 
이순신 장군이 말씀하신대로 나라의 곡간이요 근본이 된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고장이다.
당시 전라도 관찰사는 삼권을 부여받은 막강한 권한을 갖고, 민생이 도탄에 빠지지 않도록 농·상업을 장려하고, 포도청에는 밤마다 순라를 돌며 민생을 해치는 도둑을 잡는데 게을리 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이런 충·효·예의 고장에 최근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돈과 선거조직으로 옭아매 인사권과 이권 등을 차지하려는 선거 브로커들이 활개치고 있다고 한다.

이를 폭로한 예비후보의 “각급 선거 캠프에 브로커가 스며들어 있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선거브로커들은 “내가 총알(자금)과 조직을 만들어 당선을 시켜 주겠으니 후보는 당선 후 이권을 보장해 주고, 인사권 몇 자리만 주면 된다”는 후안무치한 조건을 내세웠다고 한다.

가장 주목할 사실은 세곳의 업체로부터 받았다는 7억 원과 장수군 유력 주자에게 3년간 얼마를 줬다는 발언, 그리고 반대급부로 토목·건축직렬 5개 정도의 과장자리를 요구한 사실이다.

이런 뚜렷한 증거 사례를 보면서 경찰은 수사의 호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문제는 정치판이라는 점이다. 수사를 하다보면 막강한 권력을 소유한 정치인의 입김이 경찰을 윽박지를 수 있다. 수사 의지를 꺾는 몰상식한 정치인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 압력에 굴복하는 경찰 고위 인사들이 있다. 그들만의 거래가 있어서도 안된다. 우리는 눈과 귀를 열어 이런 행태를 일일이 감시할 것이다.

또한, 아직도 각급 캠프에 남아서 ‘나 잡아봐라’ 하며 눈알만 굴리는 배짱 두둑한 브로커들이 도사리고 있다. 캠프 밖 멀리서 자금만 대고, 소위 ‘바지’를 내세워 조종하는 거물급 브로커도 상당하다고 한다.

오히려 당선 후 어느 자리에 누굴 보낼까 사람을 인선하고 있지는 않은지 샅샅이 색출하라! 국민들을 우습게 보고, 희롱하는 브로커와 비호세력, 그에 호응하는 집단들의 모습을 적발해 유권자들 앞에 세워라!

우리는 경찰의 수사역량을 믿고 싶다.
경찰은 “더 이상의 호기는 없다”는 심정으로 전북도내에 기생하는 선거브로커 일당 척결과 그들을 비호하는 세력까지 엄단해 주길 바란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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