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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후보(사진_굿모닝전북)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라북도의회 부회장인 무소속 최영일 순창군수 후보는 26일, "수도작 농작업비 185억원 중 50%에 해당하는 93억 원 상당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후보 측에 따르면 순창군의 인구는 2019년 기준 28,777명에 령균가구원수는 2.1명이다. 수도작 면적은 71,883,690㎡이고, 경운기 수확, 벼 말림까지 소요되는 농작업 비용은 평방미터당 257원이다. 200원 기준 마지갇 17만원이 소요되는것으로 순창군의 수도작 농작업 비용은 총 185억 원 상당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순창군 벼 생산을 보면 마지가당 40kg 기준 평균 10가마가 생산된다. 2020년 2등품 수매기준 40kg 한 가마에 71,800원 임을 감안할 때, 마지기 당 718,000원의 조수익이 발생된다. 10마지기 미만의 소농의 경우 연간 조수익 70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 여기에 농작업비 170만원 상당을 제외하고 나면 530만원에 불과하고, 농약대와 모판 구입비, 인건비를 제외하고 나면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상 농촌의 극빈자인 셈이다.
이에 최 후보는 "총 농작업 비용 185억원 중, 90%인 93억 원 상당을 지원하여 소규모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여 최소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는계획"이라며 당선되어 이 공약이 실천되는 경우 주민 80% 상당이 혜택이 아닌 세금을 내는 농민으로서 기본적 권리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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