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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학습의 모든 것’ 전주평생학습한마당 성료 |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은 올해 기존 3일간의 행사 기간을 1주일로 변경하고, 3주간의 사전행사를 진행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나에게 ON 평생학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는 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등 30여 기관이 참여해 약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개막식 날 진행된 ‘전주야 학습e 땡기지’ 온라인 골든벨 프로그램에는 시민은 물론, 경주와 파주 등 전국에서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주정신 ‘꽃심’과 전주의 환경, 인권 등에 대한 10분 정도의 간략한 특강을 들은 뒤 퀴즈를 풀어, 학습 성과에 따라 골든벨 우승자 2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이 지급됐다.
또한 ‘주간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이 ON다’를 통해 진행된 △자연을 담은 목공교실 △나를 아로새기는 수제도장 △제철 전주푸드를 활용한 조리수업 △수공예 도시에 어울리는 손바느질 작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는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전주지역 20여 개의 평생학습기관에서는 ‘당근(당신 근처의) 평생학습’을 통해 약 200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관의 위치와 기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이는 라디오인 ‘평생학습 라디오 ON’에서는 시민 인터뷰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학습의 때를 되찾고자 노력하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직접 시화전시와 시낭독에 나선 ‘솔찬히 하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참여 영상은 ‘평생학습도시 전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시는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원한다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