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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이용 방류어장 이동(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일원 해역) |
이번에 방류하는 바지락 종자는 5월 하순 곰소만 일원에서 채취한 바지락 어미로부터 산란 자극을 통해 수정란을 채집 부화 관리했고, 실내·외 사육 수조에서 160일간 사육한 1cm이상 크기의 건강한 종자로, 1~2년 후에는 판매가 가능한 크기까지 성장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래로 이루어진 여과기를 거친 깨끗한 바닷물에 빠른 성장과 질병 예방을 위해 자체 배양한 식물성 플랑크톤을 공급했고, 최종적으로 도 수산물안전센터로부터 질병 검사를 통과해 건강한 바지락 종자임을 검증받았다.
전북도는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간 총 4,920만마리 바지락 종자를 생산 방류 함으로써 전국 최다 방류 실적을 다시금 경신하며, 전국 최대 바지락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2019년부터 축제식 양식장 및 연구소 내에 있는 해수 침전 시설 등 갯벌과 유사한 조건에서 바지락 종자 중간양성 시험을 통해 빠른 성장과 안정적인 종자생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20. 10월)되어 추진중인 도내 최대 패류 종자생산 시설(연면적 3,771㎡, 1층 4개동)이 완공(’23. 10월)되면 연간 50억마리(크기 1㎜) 어린 종자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바지락은 우리 도 대표 수산물인 만큼 연안 자원 증식에 필요한 우량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패류 어미확보에서부터 대량 종자생산까지 기술개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