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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주시, 동절기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막는다!..
사회

전주시, 동절기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막는다!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2/11/15 11:41
기존 취약계층을 비롯해 사업대상을 등유 등 보일러 사용 일반가구까지 대폭 확대

↑↑ 전주시, 동절기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막는다!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전주시가 겨울철 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개선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보일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보일러 사용 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270가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일러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매년 겨울 반복되는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기존 에너지 취약계층은 물론 기름·연탄·화목·LPG 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까지 확대됐으며, 시는 사업을 희망하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시설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보일러 점검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하면 된다.

이외에도 시는 에너지 안전 및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장치 보급 △LED조명등 교체사업 등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은혜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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