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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완산구는 올해 청소 및 환경, 위생관련 업무에 대해 △생활폐기물 신속 수거 및 불법투기 단속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배출시설 관리 △공중·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관리 지도점검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소분야에서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19개 동 구역별로 325명의 청소인력과 132대의 청소차량을 배치해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풍남문 광장 등 청소취약지 중점 관리구역 7개소에 대해서는 1년 365일 상시 기동처리반을 가동키로 했다. 특히 완산구는 쓰레기 불법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법투기 야간단속 2개반을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불법 투기 감시카메라 총 234대를 총 동원하여 불법투기자에 강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간 5~6천톤에 달하는 대형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작년도에 스마트배출시스템을 도입했고, 연간 25,000여건의 대형폐기물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해나갈 예정이다.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거를 추진하는 동시에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환경분야에서는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특히,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 대상 정기점검과 함께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사업장 대상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봄철, 동절기)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환경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2013년 3월 이전 출고된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연2회(3월, 9월)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 환경개선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완산구는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정화조 내부청소 안내 등 운영실태 관리 강화로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에도 노력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위생분야에서는 공중 및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교육과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한 위생관리로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제고시키고자 한다. 식품가공업소에 대해서는 3개분야 120개 항목으로 구성된 위생등급평가를 실시하고, 위생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하여 현지심사를 통한 모범음식점 지정 및 관리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유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 등을 수거 및 검사하여 위해식품 유통 차단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50여개소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300여개소, 배달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도 위생 지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식품안전과 위생 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청소행정 및 환경,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행정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여 탄탄한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