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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장 칼럼] 이재명 대통령 방미 성과, "전북 새만금 항공우주 산업"의 신호탄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8/30 12:26 수정 2025.08.30 12:44

[오반장 칼럼] 이재명 대통령 방미 성과, "전북 새만금 항공우주 산업"의 신호탄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미국 방문 성과는 여러 면에서 주목받았지만, 그중에서도 1,00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협력 패키지는 단순한 외교적 성과를 넘어 우리 산업의 지도를 바꿀 잠재력을 품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전북 새만금이 대한민국 항공우주 신산업의 핵심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새만금의 미래먹거리 창출(사진_전북특자도)

우리지역 새만금이 향후 친환경 항공산업의 심장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새만금은 이미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의 첨단산업단지라는 청사진 아래 개발되고 있다. 이번 미국과의 항공기 협력은 이 청사진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보잉사와 한국 항공부품 기업 간의 협력은 탄소복합소재, 경량화 소재, 친환경 항공연료(SAF) 등 첨단 소재 분야에 집중될 것이다. 이는 곧 새만금의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산업 클러스터와 직결되며, 산자부로부터 지정받은 '피지컬 AI산업'과 연계돼 동반발전이 될것이다.

새만금은 보잉-새만금-전북대(한국탄소진흥원)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삼각축을 형성하며,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항공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향후 개항될 새만금 신공항은 항공기 정비(MRO) 및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우주 생태계의 '3각축' 형성으로 향후 100년, 200년의 전북 먹거리가 될 것이다.

이번 방미 성과는 전북 새만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남 사천과 울산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협력하는 국가 항공우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경남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본거지로서, 항공기 부품 생산 및 조립, 정비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보잉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에 따라 사천은 아시아의 항공기 조립 및 정비 허브로 도약하며 고급 기술 인력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울산은 조선 및 중공업의 강점을 살려 항공기 동체 및 부품 제작에 필요한 대형 구조물 제작과 알루미늄·복합소재 가공을 담당한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기용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처럼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은 친환경 소재와 연료, 경남 사천은 항공기 제작과 정비, 울산은 동체 및 소재 가공이라는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내는 '3각축'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각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도 국가 차원의 효율적인 항공우주 산업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토대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성과의 정치적, 경제적 함의와 남은 과제도 있다.

이번 1,000억 달러 항공기 협력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 미국-한국 산업 간의 기술-생산 결합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투자 유치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정 기조와도 일맥상통하는 성과다. 전북 새만금을 비롯한 각 지역이 스스로의 강점을 살려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면서,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물론, 이러한 청사진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있다. 약속된 투자가 실제로 이행되도록 관리하고, 국내 기업들의 참여 폭을 확대하며, 지역 간의 원활한 조율을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이 모든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항공우주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의 치열한 참여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전도적 노력이 절실하다. 

 

이번 방미 성과는 그 위대한 여정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어 번영하는, 잘 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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