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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면사무소 열린 '찾아가는 문화장터'(사진-정읍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정읍시 산외면은 16일 노인․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면사무소 공영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열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전시, 영화,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지만 농촌지역은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또 농촌 특성상 이동 수단이 없어 문화시설을 방문하기 어렵고,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이용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방법을 홍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접시․수저세트, 밥상, 베개, 가방, 모자, 스카프, 지팡이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용품과 공예품, 운동용품 등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했다.
문화장터를 찾은 산외면 주민들은 “문화시설의 부족으로 쓸 수 없었던 문화누리카드를 가까운 곳에서 문화용품을 구매하는데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병택 산외면장은 “비록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기지는 못하지만 이번 문화장터 개최처럼 산외면 주민들이 조금 더 편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처를 발굴하여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7.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연간 1인당 11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은 2023년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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