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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
정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 및 위원장 인사말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1/12 12:52 수정 2024.01.12 13:25
- 공관위원 15명, 12명이 외부 인사, 7명 여성, 3명 청년으로 구성
- 임, 3중위기 진단, 민주주의 위기, 경제위기, 국가 소멸 위기
- 국민공천제 도입해 혁신공천, 통합공천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로고(사진_자료)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총선 공천 업무를 관장할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관위원 15명 중 12명이 외부 인사로 여성이 7명, 청년이 3명으로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공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당내에선 조정식 사무총장이 부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간사,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외부 인사로는 △박희정 전 국무총리 직속 청년정책조정위원(여성, 청년) △박기영 전국공공노동조합연합 상임부위원장 △박병영 좋은정책포럼대표 △송경재 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수연 세계웹툰협회 회장(여성)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여성) △유사원 K-아츠크리에이티브 대표(여성) △김대식·박지희·최정민(여성, 청년) 변호사 등 11명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선우 대변인은 “국민 눈높이형 공천 심사를 하기 위해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했다. 다양성과 혁신성을 갖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공천관리위원 구성 후 1차 회의에서 임혁백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임위원장은 "오는 4.10 총선에 대비한 공천관리는 '국민이 직접 공천합니다'라는 구호에 맞게 대한민국 최초로 『국민참여공천제』를 실현하겠다, 혁신과 통합의 후보를 공천하겠다. 민주당의 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후보를 공천하겠다. 당내외의 세대 간, 양성 간, 계층 간, 지역 간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총선 승리의 필요조건이다. “단결하면 승리하리라(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라는 구호의 힘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혁백 위원장(사진_자료)

[1.12 인사말 전문]

 

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임혁백입니다.
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 안보 그리고 민생을 결정할 “중대선거(critical election)”입니다. 이 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22대 총선후보공천을 관리하게 되어서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인식은 이렇습니다
윤석열 정권하에서 대한민국은 3중의 위기(trilemma)에 처해 있습니다.
첫째, 민주주의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검찰통치(juristocracy)로 한국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둘째, 경제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경제실정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을 1997년 외환금융위기 전야와 비슷한 경제위기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셋째, 국가소멸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저출산, 기후변화와 같은 미래위기를 준비하지 않은 결과, 국민들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항구적인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 저는 22대 총선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는 22대 총선은 민주주의 파괴세력, 경제무능정권,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정권과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대통령도 법기술자, 여당비대위원장도 법기술자입니다. 검찰통치세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여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겠습니다.

□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는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22대 총선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던 서민, 중산층, 노동자, 자영업자, 농어민, 장애인, 은퇴한 어르신들, 그리고 청년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축제가 되도록 공천관리 하겠습니다.
“국민이 직접 공천합니다”라는 구호에 맞게 대한민국 최초로 『국민참여공천제』를 실현하겠습니다. 민주당은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하여 노무현 대통령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참여 공천제』로 국민들이 공천기준부터 참여하여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완결할 수 있는 수 있는 새로운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을 할 것입니다.

□ 혁신과 통합의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첫째, 혁신공천입니다.
깨끗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 젊은 민주당을 기치로 ①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후보 ②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 ③도탄에 빠진 경제를 살려 낼 수 있는 유능한 민생후보 ④참신하고 변화를 지향하는 청년후보를 공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구태정치를 근절하는 공천을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당의 통합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증오와 폭력 발언(hate speech), 갑질과 성희롱, 학폭 등을 공천기준에 반영했습니다.
둘째, 통합공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서 계파 배려는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서는 친명도 없고, 비명도 없고, 반명도 없습니다. 오직 ‘더불어민주계’ 만이 있을 뿐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 『국민참여 공천제』에 따라 모든 후보들은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공천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당내외의 세대 간, 양성 간, 계층 간, 지역 간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총선 승리의 필요조건입니다. “단결하면 승리하리라(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라는 구호의 힘을 확신합니다.


2023년 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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