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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이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회

완주군, 용진‧이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박용옥 기자 wlsqh08@naver.com 입력 2024/04/12 11:47 수정 2024.04.12 11:49
- 현재 45개 마을 보급, 음독자살 예방 효과 ‘톡톡’

완주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으로 지역주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진-완주군)

[굿모닝전북신문=박용옥기자] 완주군이 용진읍 부평마을, 이서면 대농마을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식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현재 45개 마을 1,45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지속적인 사용점검으로 우발적인 사고를 예방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을 쏟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완주군 농약음독 자살사망건수는(2018년~2022년) 연 평균 3명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은 0%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보급마을 지역주민 96%가 ‘농약안전 보관함이 농약사고와 음독자살 차단에 예방이 된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약음독 자살예방사업 일환으로 농약 판매업체 18곳을 ‘마을지킴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자살 고위험군 연계 방법 안내와 자살예방 문구가 기재된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

 

박용옥 기자 wlsqh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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