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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북의 성장엔진을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사회

전북의 성장엔진을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6/08/26 16:16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전북형 지방주도 성장전략 제시

↑↑ 전북도청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강점과 기업투자를 새로운 산업으로 연결하고, 그 성과를 일자리와 소득으로 지역에 남기는 ‘전북형 지방주도 성장’에 속도를 낸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전북의 지방주도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제도·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 ▲지방주도 성장 추진방안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 ▲지방균형성장을 위한 재정투자 방향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권역별 성장엔진과 메가특구를 중심으로 지방투자를 촉진하고, 재정·금융·세제·기술·인재·제도·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산업생태계를 집중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과 연계해 그린수소·피지컬AI·농생명바이오를 전북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를 로봇·수소 미래산업 생태계로 확장한다. 현대차 투자의 조기 착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과 전력·용수·교통 등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로봇·수소 메가특구 우선 지정,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지정, 후속 메가프로젝트의 전북 연계도 건의했다.

둘째, 전북의 초고순도 케미컬과 소재 기업, 탄소·복합 소재 기반을 활용해 ‘서남권 반도체의 인재 및 소부장 핵심거점’으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반도체 소재·부품·케미컬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공공 테스트베드 구축, 피지컬 AI·로봇용 센서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의 국가사업화를 제안했다.

셋째,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동시에, 확대에 필요한 전력망을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넷째, 전북의 농생명 기반과 새만금의 강점을 활용해 국가 차원의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경북 안동과 협력해 국가 헴프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할 헴프특별법 제정과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전북도는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정책과 연계해 이들 전략을 구체화하고, 기업 투자가 실제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원택 지사는 “정부가 특구와 규제, 기술개발과 실증, 국가 인프라를 뒷받침해 준다면 기업 투자를 청년의 좋은 일자리와 지역기업의 성장, 도민의 소득으로 연결하는 ‘체감성장’으로 만들어내겠다”며, “지역의 성장엔진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전북이 먼저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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