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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 정치인 10여 명, 민주당 대선 승리 다짐 복당 기자회견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2/01/04 18:02 수정 2022.01.04 18:09
- 임정엽, 김종담, 박용근, 조형철, 고상진 등 10여 명
- 중앙당에 사업계획서 제출 후 심사 및 대선 기여도 등을 감안 해 복당 결정
- 이용만 당하다 '토사구팽' 당하는것 아니냐 회의적 시각도

민주당 복당 기자회견(사진_굿모닝전북)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정치인 10여 명이 민주당에 다시 복당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재창출을 다짐했다.

4일, 김관영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한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서동석 한양대 특임교수, 김종담 전 도의원 등은 전북도의회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열고 "오로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3. 9까지 대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후보의 대통합 정책이 민주개혁 진보진영의 대통합으로 이어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어 승리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 인사들이 분당 사태로 인해 여러갈래로 나뉘었지만, 철학이 똑같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뿌리여서 복당은 당연하다, 이런 행위는 강물이 하나로 모이는 이치와 같다"고 복당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관영 위원장은 "대선 승리를 통해 공정 성장을 이뤄내고 낙후된 전북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모두 하나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복당 기자회견(사진_굿모닝전북)
기자회견에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 서동석 한양대 특임교수, 박용근 전북도의원, 김종담 전 도의원과 조형철·박재완·조계철·이학수·이성일 전 도의원, 고상진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정진숙 전 도의원도 동참의사를 밝혀왔다.

하지만, 이 날 불참한 인사 중 A 전 의원은 " 복당을 신청해 본들 뭐하나? 팽당할 확률이 높다. 지금 복당하면 어느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냐"며 복당에 회의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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