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전주시가 동네 정원과 공원을 아름답게 가꿔나갈 시민들을 찾아 나섰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정원과 녹지, 공원 등 총 310개소를 관리할 ‘천만그루정원 친구들’ 350명을 모집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되는 ‘천만그루정원 친구들’은 생활권 내 정원과 녹지, 공원이 상시 쾌적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풀 뽑기, 잎 자르기, 물 주기, 정원 청소 등의 역할을 한다.

이들은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거주지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각종 정원 식물에 따라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지관리 교육과 함께 작업 도구, 식물 재료 등이 지원된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하고, 시에서 주최하는 정원 여행 프로그램과 정원산업박람회 등 각종 정원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은 정원관리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초록정원사와 자생단체 회원 등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천만그루정원 친구들’을 통해 시민 생활 속에 정원을 가꾸고 연대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며 “‘천만그루정원 친구들’ 운영을 매년 지속 추진할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