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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 한옥마을 내 맛의 종가 '하숙영 돌솥비빔밥'에 '안전(安全)'을 입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8/20 11:54 수정 2023.08.21 09:53
- 2천만 명이 찾는 전주 한옥 마을
- '전주 하면 비빔밥', '비빔밥 하면 하숙영'
- 안전한 전주, 안전한 먹거리

전주 한옥마을 '하숙영 전주비빔밥 집'(사진_굿모닝전북)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 한옥마을은 조선시대 한옥이 그대로 보존된 전통 한옥 마을 관광지로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기꺼이 방문하는 명문거리다. 

 

사람이 북적거리다 보니 이곳에서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당국에서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특별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문제를 한옥마을 일대 상가에서도 인지하고 있지만 전주시 인력만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가 버거운 것도 현실이다. 

 

하숙영 돌솥비빔밥 안전교육(사진_굿모닝전북)

 

이런 가운데 한옥마을의 한식 식당 '하숙영 돌솥비빔밥' (대표하숙영)에서는 고객의 안전과 먹거리가 최우선이라 생각하면서, 해마다 갑작스럽게 2~3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때마다 119신고(2023년 3건)외에는 업주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안타까워 해왔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전북의 국민안전관리 진흥원(원장: 박해용)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는 주변 조언에 따라 안전진흥원으로부터  Breaktime (직원 휴식시간)을 활용하여 지난 7월 26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심장충격기의 소중함을 인식했다고 한다, 

 

요즘 국가 시책과 발맞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하기에 식당 경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지않은 비용을 투자하여 심장충격기(AED)를 구매하여 “하숙영 돌솥비빕밥” 내에 비치, 운영하고 있다. 

 

하숙영 대표와 심장충격기(사진_굿모닝전북)

하숙영 돌솥비빔 대표는 "그간의 고객에게 다하지 못한 부담스러웠던 마음을 이제야 해결하게 되었다"며, " 이런 소중한 마음과 손길이 바로 K-서비스 정신이며 한옥마을을 다시 찾고 싶은 전주문화라고 생각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주시지원 (원장 전석진)과 협약식(MOU)을 한 후에 주기적으로 "긴급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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