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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 전경 |
17일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다문화가족들이 모여 ‘다(多)함께 행복운동회’를 열고 서로 화합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온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했다.
미니 줄다리기, 레크리에이션, 풍선아트, 비눗방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코로나로 고국에 갈수 없는 상황에서 나를 이해 해줄 수 있는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센터장은 “운동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개인과 가족의 문제예방과 해결 및 다양한 교육, 문화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완주군민은 전화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