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대상 체험활동(부안군 제공)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여가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주요 명소를 방문, 참가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여가를 즐기도록 돕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기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 체험 ▲아쿠아리움 관람 ▲숙소 내 공동체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 청소년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았다. 친구들과 함께한 놀이 경험은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다음 날에는 아쿠아리움을 찾아 해양 생물의 생태와 다양성을 체험하며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웠다.
참가 청소년들은 “방학 중 무료함을 잊고 새로운 곳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놀이공원과 아쿠아리움 모두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정책 지원사업으로, 방과 후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원과 다양한 체험활동, 생활관리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 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