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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무주군에 이어지는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행렬..
사회

무주군에 이어지는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행렬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2/09 12:42
9일 대전개인택시 ‘반딧불회’ 장학금 150만 원, 이웃돕기 150만 원

↑↑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행렬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무주군은 지난 9일 무주출신 대전개인택시 운전자들의 모임인 “반딧불회”에서 장학금 15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종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고향만은, 우리 이웃들만은 평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무주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당당하게 성장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농민회도 같은 날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정구 회장은 “농민회는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40여 명의 회원들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골프존카운티 무주”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 3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서상현 대표는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좋은 일로 환원한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7일에는 “무주명가”에서 1백만 원의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민주 대표는 “우리 아이들도 모두 무주에서 키워 대학을 보냈다”라며 “지역의 어른들이 부모가 되어 보내는 관심과 지원이 우리 아이들의 학업과 성장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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