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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매안심센터 ‘쉼터 · 인지강화교실 인기리 성료..
사회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쉼터 · 인지강화교실 인기리 성료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2/10 12:40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치매안심사회

↑↑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쉼터 · 인지강화교실 인기리 성료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치매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2월부터 시해 10개월간 운영한 쉼터 및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참석 어르신 3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회에 걸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쉼터프로그램(초기치매어르신)과 인지강화교실(치매고위험군)은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발행한『뇌운동프로그램 인지훈련매뉴얼2판』과 『두뇌넉넉』교재를 각각 활용해 기억력, 집중력, 회상능력 등 8가지 인지영역 향상을 위해 인지훈련을 했다.

그 외에도 심리운동, 한방기공, 컵타, 음악, 미술, 공예 등 다채로운 인지자극 활동을 함께 제공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료식은 △사후검사 및 만족도조사 △프로그램 영상상영 △소감발표 △수료증 및 상장수여 △기념사진촬영 △선물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자 모두 그동안 함께했던 추억과 기쁨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한 한 어르신은“쉼터에 오는 게 유일한 즐거움이었는데 이제 끝난다고 하니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료자는“프로그램 참석 전에는 많이 우울했는데 지금은 회복됐다.”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줘서 참 많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료하신 모든 어르신들께 박수를 보낸다”며“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자극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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