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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640명 한마음…‘청정·안전·부유한 고창농촌’ 도약 다짐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9/16 14:13
14개 읍·면 회원 한자리…여성농업인 역량 강화·농업농촌 발전 결속
폐농약병 수거 수익금 300만원 장학금 기탁…지역인재 육성까지 ‘상생 실천’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가 회원 6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청정·안전·부유한 농촌’ 실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환경 개선은 물론, 폐농약병 수거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하면서 생활 속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업인단체의 역할을 보여줬다.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현자)는 16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회원과 주요 내빈 등 6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창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의 역할과 지역농업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14개 읍·면에서 모인 생활개선회원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했다. 각 읍·면 회장단의 기수 입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으며, 우수회원 표창과 장학금 기탁, 상생협력 퍼포먼스 등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회원들의 결속을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의 중심은 ‘청정·안전·부유한 농촌’을 향한 상생협력 퍼포먼스였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 김현자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장은 무대에서 함께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 행사장을 가득 메운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청정하게! 안전하게! 부유하게!”를 외치며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과 안전한 영농 실천,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통해 고창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농업·농촌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우수회원 14명에게는 고창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지역 곳곳의 영농현장과 생활개선 활동에 앞장서 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 / 고창군

폐농약병 모아 300만원 장학금으로…지역사회 나눔도 실천

생활개선회원들의 지역사랑 실천도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깨끗한 고창 만들기’ 활동의 하나로 농촌지역에 방치될 경우 토양과 수질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폐농약병 등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왔다. 이날 회원들은 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300만원을 고창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농촌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키우는 장학금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자원순환과 지역인재 육성을 연결한 생활개선회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된다.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는 그동안 농촌생활 환경 개선과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자 회장은 “이번 대회가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고창 농업·농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 / 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생활개선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성농업인들이 농촌의 당당한 주체로 역량을 발휘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고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단순한 회원 화합 행사를 넘어 여성농업인들이 지역농업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깨끗하고 안전하며 소득이 안정된 농촌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확인한 자리였다.

64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외친 ‘청정·안전·부유한 농촌’의 다짐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농업·농촌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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