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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자봉센터, 생활속 자원봉사 실천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의 아름다운 서해랑길이 자원봉사자들의 ‘착한 발걸음’으로 한층 깨끗해졌다. 걷는 길마다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면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자원봉사로 이어졌다.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옥)는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고창군 상하면 고리포 휴락체험센터 일원에서 ‘함께 걷고 함께 나누는 실천프로젝트’를 열고 서해랑길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고창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환경운동 관련 단체와 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자연보호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협의회, 고창군여성자원봉사회, 고창군새마을부녀회, 고창스포츠클럽 여성자원봉사단, 대한적십자 고창지구협의회 등 지역 봉사단체 관계자와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발대식과 자원봉사 실천선언을 시작으로 서해랑길 표지판 제막식에 함께하며 생활 속 자원봉사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서해랑길을 따라 걸으며 도로변과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환경정화를 동시에 실천하며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과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의 의미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존의 자원봉사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되는 활동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산책과 걷기 등 평범한 일상에 환경정화와 나눔을 접목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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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자봉센터, 생활속 자원봉사 실천 / 고창군 |
무엇보다 지역 주민과 봉사단체가 함께 걸으며 쓰레기 한 점을 줍는 작은 행동부터 자원봉사가 시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역 환경을 바꾸고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취지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어렵거나 거창한 활동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작은 행동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플로길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를 넘어 ‘함께 걷고, 함께 나누고, 함께 실천하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고창의 길 위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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