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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2027년 ‘군민 체감정책’ 시동…폭염 대응도 선제 강화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9/17 15:39
신규시책 82건·폭염대응 사업 47건 집중 점검
키즈카페·응급환자 이송비·가축재해보험 등 생활밀착 정책 발굴
국·도비·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외부재원 확보 총력

부안군, 2027년 군민 체감정책·폭염 선제 대응 강화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2027년 군민이 일상에서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에 속도를 내는 한편, 갈수록 심화되는 폭염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방상윤 부군수 주재로 ‘2027년 신규시책 및 폭염대응계획 보고회’를 열고 신규시책의 실현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 폭염 피해 예방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상윤 부군수를 비롯해 국장과 관·과·소장이 참석했으며, 25개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82건과 폭염대응 사업 47건이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는 물론 실제 군민 체감도와 재원 확보 가능성까지 꼼꼼히 살피며 사업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027년 신규시책은 민선9기 군정 방향과 공약, 정부 정책을 연계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대응, 정주여건 개선 등 부안지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히 새로운 사업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이 생활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신규시책으로는 군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군민제안 정책테이블’, 지역 내 예산 효과를 높이기 위한 ‘예산 선순환제 운영’, 신속한 행정정보 전달과 소통을 위한 ‘군민소통 양방향 문자서비스 구축’ 등이 제시됐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남성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 등이 발굴됐다.


부안군, 2027년 군민 체감정책·폭염 선제 대응 강화 / 부안군

농축산 분야에서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축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제로화’ 사업이 제안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들이 다수 포함됐다.

폭염도 ‘사후 대응’ 아닌 ‘사전 예방’에 초점

이번 보고회에서는 해마다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계획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부안군은 폭염을 단순한 계절성 재난이 아닌 군민의 생명과 건강, 농·축·수산업 생산 기반까지 위협할 수 있는 재난으로 보고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보호대책을 비롯해 농·축·수산업 폭염 피해 예방, 폭염저감시설 확충 등 분야별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특히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고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기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방상윤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갈수록 심화되는 폭염에도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군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신규시책과 폭염대응 사업을 추가 보완·구체화할 계획이다.

사업 효과와 필요성이 높은 시책은 2027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군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국·도비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민의 삶과 맞닿은 정책을 얼마나 현실화하느냐가 민선9기 군정의 실질적인 성과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안군은 정책 발굴에서 예산 확보, 현장 실행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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