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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 전경 |
26일 도교육청은 일반시험장 62곳과 별도시험장 6곳 등 도내 6개 지구 69개 수능시험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수능시험장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해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 교육시설1담당에서 사립고 30교를, 교육시설2담당에서 사립고 5교와 기관 3곳을, 나머지 국립고 1교와 공립고 28교·기관 1곳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건축물의 변형 및 부착물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험 중 지진 발생시 피난통로 확보 여부를 점검한다.
또 화재 대비를 위해 시험실 내 소화기 비치 여부와 감지기 등 자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하고, 수능시험장 통행로 주변 절개사면이나 노후 옹벽,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성 여부도 직접 확인한다.
특히 수능 당일 한파를 대비해 시험장 난방시설 작동 여부와 온수공급 및 화장실 배관·상하수도 등의 동파 예방 확인 작업도 병행한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조치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해당 시설 관리주체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 발생 방지를 위한 긴급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응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능시험장 안전점검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