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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2천만원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잠복근무'..
사회

전주완산경찰서, 2천만원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잠복근무' 중 현장 검거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2/01/27 18:00 수정 2022.01.27 18:03

완산경찰서(사진_굿모닝전북)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경무관 박헌수)는 지난 26일 전주시 삼천동소재 A빌라 앞에서 2천만원 전화금융사기 인출책을 검거했다.

피의자(태국 국적, 여)는 임실에 거주하는 피해자 김모씨에게 전화하여 아들을 납치하였다며 2천만원을 요구하여 피해자가 임실소재 은행에서 적금을 해지한 현금 천만원을 건네받고 수표로 된 천만원은 다시 현금으로 환전해 오라고 한 것이다.

이에 피해자가 은행에서 수표를 5만원권으로 환전하고 삼천지구대를 방문 상담 중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5명이 사복으로 현장 도주에 대비하여 2중으로 잠복근무 중 현장에서 돈을 건네받는 인출책을 검거했다.

박헌수 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대상 1,000만원 이상 고액 인출 시 112신고하도록 홍보 및 협조를 당부하는 등 피해예방과 검거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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