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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과 함께 실현해나갈 공동체 10여 곳을 모집한다.
참여조건은 5명 이상의 전주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로, 지원분야는 △시민 대상 탄소중립 관련 교육 및 홍보 △자원과 에너지의 절약 및 효율적 이용 활동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참여 공동체는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각기 제안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각 공동체에는 적게는 30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까지 사업예산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구체성, 사업 추진 가능성, 파급효과, 사업비 적정성 등을 심사한 뒤 다음 달 25일 선정 결과를 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는 데 공동체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명숙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공동체들이 탄소중립 실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회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방안을 계획함으로써 공동체 역량강화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우수하고 참신한 사업들이 많이 선정돼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