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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경찰청(사진_자료)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6월 초여름 야외 활동과 여행이 늘면서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6월 고위험 교통사고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6월은 교통사고로 26명이 사망하여 최근 5년(’20년~’24년) 중 최다 발생한 달로 기록, 작년 한해 월평균 사망자 14.5명 대비 79.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4가지 고위험 유형 교통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고령자 대상 특별 교육·홍보 활동으로 고령자 밀집 장소인 도내 모든 경로당을 방문하여 교육과 전단지를 배부하고, 마을 방송을 활용하여 교통안전수칙(밝은옷 입기 등)을 방송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두 번째, 교통사고 발생 시 치명률이 높은 개인형이동장치(PM)·자전거·이륜차를 대상으로 고위험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단속하며, 대형바이크 이륜차 동회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도내 주요 라이딩 관광지·교통사고다발 지점 위주 대열운행·난폭운전·신호위반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세 번째, 화물차 대상으로 농촌지역 고령운전 소형화물차의 안전띠미착용, 고속도로의 판스프링고정 불량과 같은 적재물추락방지위반 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졸음운전 예방캠페인도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PM·자전거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대해서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 억제하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전개하여 주·야간을 불문 상시 음주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륜차 화물차 교통사고 대다수 고령자와 관련이 높은 사고들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북 경찰은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운전이 서투른 어르신에게는 양보 운전을 거동이 불편하신 보행자에게는 배려 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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