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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정읍이 배출한 "거목, 유성엽" 전 의원 별세..
사회

정읍이 배출한 "거목, 유성엽" 전 의원 별세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6/24 09:46 수정 2025.06.25 14:57
- 열린우리당 소속 정읍시장 역임
- 제18~20대 국회의원 3선 역임
- 행정고시 출신, 정읍 태생

고 유성엽 전 의원(사진_자료 캪춰)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정읍 출신으로 제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향년 66세) 전 의원이 24일 별세했다. 

그는 지난 5월 말 전북 진안군에서 이재명 대통령선거운동, 유세 중 뇌졸중으로 쓰려져 병원에서 투병 중 숨을 거뒀다. 3년 전 5월 말경 사랑하던 부인 서거 후 충격으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던 유 의원이 몸을 추스르고 유세장을 정열적으로 돌았다는 후문이다. 

정읍에서 거목으로 추앙받던 유의원은 신흥중, 전주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문화관광국장,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하고 2002년 민산3기 열린우리당 소속 정읍시장에 당선됐다. 

2008년 무소속 18대 정읍시지역 국회의원을 출발하여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매일매일을 서울 여의도로 출근하며 잠은 정읍 자택에서 자는 등 지역을 사랑하는 국회의원으로 시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의원이었다. 

 

농촌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국회내에서는 우직한 '촌놈'이라는 별병을 얻을 정도로 배짱이 좋고, 동학혁명 발상지 출신으로 항거 정신 또한 컷으며 나랏일에 충실하고, 유권자들에게 충직한 일꾼으로 추앙 받은 인물이다. 정읍시민 모두가 "아쉽다, 너무 빠르다, 마지막으로 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는 반응을 보이며 에도를 표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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