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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기자회견(사진_정읍시)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은 오늘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 미래 3년을 회고하면서 정읍시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3년간 이뤄낸 노력의 성과로 민선8기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기업 애로사항 접수창구 일원화, 1기업 1공무원 담당제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업 친화적 지원시스템을 강화해 호연롤포밍, 엔피케이 등 18개 기업을 유치하고 32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시적 성과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서 이학수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년 동안 함께 땀 흘리며 변화와 성장의 기틀을 다져왔고 이제는 남은 1년 임기내에 성과를 본격적으로 시민의 삶 속에 녹여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정읍의 미래를 약속드린 지
어느덧 3년이 흘렀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음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언제나 저에게 가장 큰 동력이 되었고
그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민생의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는
시정의 방향이 되었고, 간절히 바라시던 일이 하나둘 현실이 되어갈 때마다
저 역시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걸어온 3년
정읍은 분명 변화하고 성장해 왔습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1,000억원 규모의
과감한 예산 절감과 재정 효율화 노력을 통해
다양한 민생 지원 정책을 펼쳤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2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20만원의 에너지특별지원금을,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자
전국 최초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렸습니다.
수수료 부담을 줄인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민간앱 최대 수수료인 9.7%에 비해 2%의 낮은 수수료로
현재 460여개 업체가 참여중이며
소상공인의 수익성 개선과 시민 편익을 동시에 실현하는
성공적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정읍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쾌거였고,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개최를 통해
정읍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높였습니다.
정읍사 달빛사랑숲, 문화광장 순환열차,
전국 최초 복합형 바닥분수인 미로분수를 운영하여,
시민에게 쾌적한 놀이와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더 많은 관광객의 시가지 유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북 최초 지방정원에 등록된 구절초 테마공원은
가을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고,
벚꽃축제, 물빛축제, 정읍사문화제 등
계절별 특색 있는 축제로 정읍의 관광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는
365일 주·야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어린이 전용병동을 갖추어 5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서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도 문을 열어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새로 개관한 평생학습관은
총 40개 과목에 600여 명이 이용중이며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에서는 총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을
총사업비 130억원으로 조기 완공하고
제2추모관 12,000여기, 자연장지 10,000여기를 확충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걱정 없이 가족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장사 인프라를 갖추었습니다.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에 설치한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농가에 효율적인 인력공급을 위하여
북면에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하였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MOU협약 체결을 통해
429농가에 1,46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배치하여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쌀값 하락 및 매입 보전금으로 113억원과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에 83억원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도심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작년 4월에는 농소~하모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10월에는 국도1호선 용호교차로 광주방향 진출입로를,
12월에는 당현마을 ~ 체육공원 연결 도로를 개설하여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교통 효율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시내 주차난 완화를 위한 기반도 지속 확충하여
공영주차장 19개소, 임시공영주차장 10개소, 노상주차장 2개소 등
총 1,05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였고
노후 상하수도 관로는 22.6㎞ 개설 정비하였습니다.
도심 내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생활권 공원인 샘골공원, 성황산 황톳길을 조성하였으며, 도시숲 조성 등으로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아우름캠퍼스가 차례로 개원하여,
정읍은 연수·교육의 거점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으며
교육생과 방문객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과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첨단과학산업단지 및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여 문화·휴게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근로환경 개선과 정주기반 확보에 기여하였습니다.
전북테크노파크 부설 바이오규제혁신센터를 유치하고
첨단바이오 창업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개방형 창업·보육공간을 조성하여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민선8기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기업 애로사항 접수창구 일원화, 1기업 1공무원 담당제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업 친화적 지원시스템을 강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호연롤포밍, 엔피케이 등 18개 기업을 유치하고
32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
민선 8기 취임 3년 우리는 함께 땀 흘리며
변화와 성장을 위한 기틀을 다져왔습니다.
이제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시민의 삶 속에 녹여내야 할 때입니다.
남은 1년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
매우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입니다.
전반기 3년간 준비하고 추진해 온 핵심사업들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제는 시민 여러분께서 확실히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변화와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도시, 정읍!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을 위해
기본소득과 카드수수료 지원 등
총 30억원을 지원하여 자생력을 강화하고,
정읍사랑상품권을
지난해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하여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이끌겠습니다.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21억원 규모의 시장 특화거리 조성 및
소규모 점포 환경개선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되살리겠습니다.
일자리 취업중개센터 확대 운영과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취업박람회 등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도 강화하여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관광·교육이 융합된 하루 더 머무는 매력도시, 정읍!
정읍역과 정읍천을 연계한 관광핫플레이스 조성에
33억원으로 문화역사거리, 벽천분수, 야간경관을
설치하겠으며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130억원으로
정읍시내와 호남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개발하겠습니다.
내장산문화광장에는 총사업비 381억원으로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동화마을 테마공간, 기적의 놀이터, 상가존, 주차장 등
복합문화레저시설을 집적화해
특색있는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습니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100억원으로 건립하고,
지난달 전북도 교육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고부관아 복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전통문화의 지속가능한 전승체계를 구축하겠으며
이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역사문화도시 정읍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가겠습니다.
60억원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인문역사 창의인재 양성, 학생재능교육 등을 강화하고
2026년까지 172억원의 정읍학교복합문화센터를 통해
문화·교육·체육이 어우러진 복합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미래산업 육성으로 한발 앞선 첨단도시, 정읍!
산업 입지 부족 해소를 위해
33만평의 신규산업단지를 2030년까지 조성하고
6만평의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2029년까지 확대하여
첨단·우량기업의 유치 거점으로 육성하겠으며
대선 지역공약인 첨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우리시 국책연구기관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정부와 국회에 입지의 타당성을 강력히 부각하며
사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그린바이오 산업에 529억원을 투자해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 자원시설,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 등을 구축하겠으며
레드바이오 산업에 310억원을 투입하여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첨단바이오 R&D 지원사업 등을 육성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333억원을 투입하여 펫푸드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동물의약품 및 기능성사료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365억원으로 60실의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과 청년 창업가의 입주를 지원하고
3대 국책연구소 기술이전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도농 상생과 지속가능한 농촌, 정읍!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정읍로컬협동조합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가정까지 꾸러미를 배달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으며
치유농업클러스터를 대규모로 조성하여
농업과 복지, 관광이 융합된 정읍형 치유농업 모델을 실현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도시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40억원으로 조성하고,
귀농·귀촌 종합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이주민들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지원하겠습니다.
스마트 ICT 축산기반 조성에 385억원으로
스마트 축산장비와 솔루션을 보급하여
고품질 축산물 생산성을 향상시키겠으며
시설원예 스마트팜 확산 지원에 28억원으로
원예분야 스마트팜 시설보급을 통해
고소득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기반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333억원을 투입,
펫푸드 산업화 플랫폼 구축, 동물의약품·기능성사료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으며
농가 경영안정 지원에 68억원으로
농번기 공동급식, 영농도우미 농가부담금 등을 지원하여
농가손실을 최소화하여 소득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농촌협약도
2029년까지 255억원으로 8개 면에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교육,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하여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복지도시, 정읍!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59개월 이하 모든 영유아에게
월 20만원 육아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365일 주·야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어린이 전용병동을 갖춘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를 통해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겠으며
2026년까지 84억 4천만원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여
분만부터 육아까지 책임지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등 총 45종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여
공기청정기 등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수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 주치의 제도를 더욱 확대하여
시민의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상담을 강화함으로써
정읍시의 공중보건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도시기반, 편리하고 더 살기 좋은 정읍!
수소충전소를 60억원으로 구축하여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2026년까지 82억원으로
최단기간 확대 설치하여
도심지역 단독주택 보급률을 79%에서 95%까지 높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구)우체국 부지에 2026년까지 20억원으로
시민 문화교류 확대와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도시 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겠습니다.
장명동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사업에 75억원으로
낙후지역 경관과 주거환경 개선 등 원도심의 가치를 살리고,
주차장 259면 조성으로 주차난도 해소하겠습니다.
연차적으로 정읍스포츠타운 조성에 319억원을,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370억원을
황토현 축구장 조성에 50억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취임 이후
시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였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민원처리 시스템을 혁신하고,
시민소통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여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넓혀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최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2023 ~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정읍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입니다.
“새로운 길을 찾는 자만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정읍시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기꺼이 기존의 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익숙한 길이 아닌
미래를 여는 길을 과감히 선택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정읍시는
아이 돌봄, 청년 지원, 환경 개선, 교육 지원 등
인구를 증가시키고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와 공직자 모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가 바라는 더 큰 정읍, 시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정읍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7. 1.
정읍시장 이 학 수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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