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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 기재부 방문 예산확보(사진_완주군)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완주군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총력 행보에 나섰다.
이날 유 군수는 기재부 주요 간부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민선 8기 군정 중점 추진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81억 원)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92억 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258억 원)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5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다.
특히 유 군수는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버스 2만 대 보급계획에 발맞춰, 수소차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완주군의 전략적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유 군수는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가 탄소중립과 글로벌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화산면 일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유 군수는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재해예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과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사업 등 지역 환경개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예산 건의도 이뤄졌다.
유 군수는 “기재부 심의는 내년도 예산 확보의 결정적 분기점”이라며, “8월까지 이어지는 예산 심의 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동원해 완주군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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