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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전한 따뜻한 손길…완주경찰서·안보자문협의회 장학금 전달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7/17 18:46 수정 2025.07.17 18:49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전달(사진_완주서)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완주경찰서(서장 박종호)는 지난 16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2세대의 안정적인 성장과 교육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학금은 총 300만 원 규모로, 완주군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자녀 5명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은 완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조촐하게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미래세대에게 실질적인 응원을 전하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장학금은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이 운영하는 정석등대 장학재단과 안보자문협의회의 공동 기부로 마련됐다. 김용현 회장은 “지역 내 새터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석등대 장학재단을 통해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 자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호 완주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완주경찰서도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안보자문협의회와 협력하여 정기적인 생활 지원 및 심리 상담, 범죄예방 교육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민·관·경 협력은 공동체 치안과 사회통합의 긍정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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