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출마선언(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인터뷰] 황호진 전 전북자치도 부교육감이 8일 출마선언을 했다. 그의 공언대로 대한민국이 '경천동지'할 1호 공약을 내놨다. 그것은 출생교육지원금을 1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황 전 부교육감과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물어봤다.
“출생과 동시에 1억 교육지원금… 전북이 아이를 책임지는 시대 열겠다”, 제1호 공약
오늘 전북교육을 다시 세우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이 세 번째 도전이지만, 표정은 가볍지 않았다. 그는 “지금 전북교육은 멈춰 있고, 뒤처져 있고, 방향을 잃었다. 이제는 준비된 교육감이 나서야 한다”며 자신의 출마 당위성을 밝혔다.
Q. 세 번째 출마입니다. 이번에 다시 나선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금 전북교육은 학교 기능이 사실상 붕괴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교사들은 지치고, 학부모는 불신하고, 학생은 방치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전북을 아는 사람, 교육 현장을 경험한 사람, 준비된 행정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섰습니다. 이제는 누군가가 전북교육을 책임지고 복원해야 합니다.”
| 황호진전전북부교육감 출마선언(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Q. 이번 출마 선언에서 가장 주목된 것은 ‘출생교육지원금 1억 원 지급’입니다. 왜 이런 정책을 내놓았습니까?
“전북의 가장 큰 위기는 ‘학력 저하’나 ‘학교 현장의 혼란’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태어나지 않는 위기, 즉 인구절벽입니다. 이제 전북은 출산을 축하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이 한 명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신념 아래 ‘출생=투자 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 한 명이 태어나면 전북이 1억 원의 교육 미래 자산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제 공약입니다. 이것은 복지가 아니라 미래 성장 전략입니다.”
Q. 재원 마련이 가능하냐는 의문도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국가와 지자체 재정 구조를 혁신하고, 중앙정부 협력 모델을 만들면 됩니다. 정책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한 질문입니다. 지금처럼 인구가 줄고 청년이 떠나면, 전북은 더 큰 비용을 미래에 지불해야 합니다.”
Q. 교육 방향에 대해 “유치원부터 대학 입시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는데 구체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교육은 고교까지가 행정 책임 범위, 대학은 ‘본인 책임’이라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의 진로가 대학 진학과 연결됩니다. 따라서 교육감은 입시라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유치원 → 초·중·고 → 대학 입시 → 진로·취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책임교육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Q. 학력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기초학력·미래역량’이라는 단어만 외치는 교육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AI 기반 문해력·학습지원 플랫폼을 도입하겠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수준과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사가 집중 지도하고, 시스템은 학습 진단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결과는 말이 아니라 수치와 성과로 증명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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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호진 전 전북자치 부교육감(사진_굿모닝전북) |
Q. 당선된다면 어떤 교육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정치적 색깔도, 조직도 아닌 교육만 보는 교육감입니다. 전북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출생부터 진로까지 책임진 첫 교육감 그렇게 기억되고 싶습니다.”
황호진 전 전북자치도부교육감은 “전북의 희망은 결국 교육입니다. 저는 그 희망을 다시 세우고, 그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더 이상 실험이 아닌, 준비된 실행의 의지가 담겨 있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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