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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개인전 《컬러풀 유니버스 - 색으로 채운 우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최

한영희 기자 dudgmlgks23@gmail.com 입력 2026/03/26 09:53
○ 전시기간 : 2026. 3. 26(목) ~ 2026. 4. 5(일)
○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종로구 율곡로 3길 74-9)

서양화가 유승옥의 개인전 《컬러풀 유니버스 – 색으로 채운 우주》

 

[굿모닝전북신문=한영희기자] 서양화가 유승옥의 개인전 《컬러풀 유니버스 – 색으로 채운 우주》가 2026년 3월 26일(목)부터 4월 5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대관전으로 열린다.
유승옥(1959- ) 작가는 한국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인간 내면의 세계를 색과 반복의 구조로 풀어내며, 내면의 본질을 탐구해 온 작가이다. 작가는 지난 10여 년간 주요 모티프로 다뤄온‘달항아리’를 단순화하고 이를 비정형적인 기하학적 추상으로 확장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이러한 작업 흐름 속에서 작가는 2022년부터 <만다라> 연작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작업 세계의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만다라> 연작은 인간 내면의 중심을 찾으려는 노력과 우주적 질서를 시각화한 작업으로, 색과 순환의 미학을 드러낸다. 작가에게 만다라는‘우주 법계의 온갖 덕을 갖춘 것’을 의미하며, 이는 외부 세계를 재현하기보다 인간의 내면과 우주적 질서가 맞닿아 생성되는 에너지의 흐름을 드러내는 매개로 작동한다. 화면의 반복적인 기호와 패턴, 강렬한 색채는 하나의 리듬을 형성하며 내면에 축적된 감각이 순환하는 궤적을 보여준다.

이러한 순환에 대한 탐구는 화면 위에서 반복과 축적을 거쳐 조형적 언어로 구체화된다. 특히, 붓질과 나이프를 활용한 즉흥적이고 반복적인 행위는 화면 위에 겹겹이 쌓이며 질감과 구조를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색점과 선, 기호는 내면의 중심을 향해 흐르는 에너지를 가시화하며, 화면에 생동감과 깊이를 부여한다. 작가의 만다라는 자연의 순환과 시간의 리듬으로 확장되며, 관람객은 캔버스 속 색채와 리듬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게 된다.

유승옥 작가는 전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회의 개인전과 350여 회의 초대전 및 동인전에 참여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미술대전 총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한국미술협회, 상형전, 색깔로 만난 사람들 회원과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동시대 전북 미술의 실험성과 조형적 깊이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서울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에 대관 공모를 통해 개별 전시를 선정하였으며, 작가와 평론가를 연결하는 비평 매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대관 전시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한 해 동안 참여한 전시를 아카이빙한 연감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영희기자 dudgmlgks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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