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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총체적 인사시스템 붕괴 … 전북 도정은 ‘ 거쳐 가는 자리 ’?

한영희 기자 dudgmlgks23@gmail.com 입력 2026/03/27 09:46 수정 2026.03.30 09:02
- 외지 인사 · 주말 통근 행정 고착 … 실용도 효용도 없는 인사 논란

- 도정 핵심 인사 도덕성 붕괴 … 음주운전 · 갑질 · 비위 반복

- 책임질 사람 대신 떠날 사람만 오는 도정

전북특별자치도청

[굿모닝전북신문=한영희기자] 민선 8 기 김관영 전북 도정이 ‘ 총체적 인사 참사 ’ 라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 외지 인사 중심 인사 구조 , 주말 통근형 행정 , 반복되는 도덕성 일탈이 겹치며 인사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됐다는 지적이다 .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27 일 “ 전북 도정 인사에서 ‘ 전북이 사라지고 있다 ’” 며 “ 전북이 책임지는 공간이 아니라 ‘ 경력 관리용 자리 ’ 로 전락하고 있다 ” 고 비판했다 .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지사를 포함한 핵심 간부와 산하기관장 상당수가 가족과 생활 기반을 수도권에 둔 채 전북에서는 임시 거주 형태로 근무하는 ‘ 주말 통근형 공직 ’ 을 이어가고 있다 .

특히 전북테크노파크 ,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핵심 기관까지 외지 인사로 채워지면서 지역 인재는 배제되고 , 전북 행정은 외부 인사가 순환하는 구조로 변질됐다는 평가다 .

여기에 더해 도정 핵심 인사들의 도덕성 문제도 심각하다 . 정무라인의 음주운전 사건 , 산하기관장 전력 논란 , 조직 내 갑질과 권한 남용 , 일부 간부의 비위 의혹까지 이어지며 공직기강이 흔들리고 있다 .

이 같은 인사 구조는 행정 책임성 약화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 임기 후 떠날 사람들이 정책을 설계하는 구조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

또한 ‘ 또 갑질 ’, ‘ 또 음주운전 ’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사 문제가 반복되며 조직 내부 불신이 고착화되고 있다 .

이와 관련해 김관영 지사의 리더십도 도마에 올랐다 . 능력 중심 인사를 내세웠지만 결과는 지역 배제와 조직 통제 약화로 나타났고 , 반복되는 문제에도 미온적 대응이 이어지면서 ‘ 책임지지 않는 도정 ’ 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

이원택 의원은 “ 실용주의라는 이름으로 포장됐지만 실제로는 외부 인사 중심 구조에 불과하다 ” 며 “ 도민이 체감할 효용과 성과가 무엇인지 의문 ” 이라고 지적했다 .

 

 

 

 

 

 

한영희기자 dudgmlgks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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