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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선관위 6.3지선 본경선겨로가 발표(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영자)는 1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본경선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를 반영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김제시장 정성주 ▲무주군수 황인홍 ▲장수군수 최훈식 ▲순창군수 최영일 ▲고창군수 심덕섭 후보가 각각 공천을 확정지으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9개 지역 ‘결선 돌입’…사실상 2차 대전
반면 나머지 9개 지역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결선은 오는 20~21일, 본경선과 동일하게 권리당원과 안심번호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 대진은 다음과 같다.
전주시장: 우범기 vs 조지훈, 군산시장: 김영일 vs 김재준, 익산시장: 조용식 vs 최정호, 정읍시장: 이상길 vs 이학수, 남원시장: 양충모 vs 이정린
완주군수: 유희태 vs 이돈승, 진안군수: 이우규 vs 전춘성, 임실군수: 김병이 vs 한득수, 부안군수: 권익현 vs 김정기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선을 “사실상의 본선 전초전이자 2차 대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3·4위 표심’이 승부 가를 것…합종연횡 본격화
이번 결선의 최대 변수는 탈락한 3·4위 후보들의 지지층이다.
경선 특성상 조직과 인맥이 그대로 표로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들의 선택이 곧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3위 조직표의 이동에 따라 당락 결정이 거의 확정되기 때문에 3위의 캐스팅 보트가 가능해져 누가 먼저 그들과 연대하는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후보 진영은 물밑에서 다음과 같은 움직임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3·4위 후보와의 전략적 연대, 핵심 조직 및 지역 기반 흡수, 선거 캠프 인사 통합 및 공동선대위 구성, 정책·공약 연대를 명분으로 한 세 결집으로
이른바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 간 이념·계파보다 “반(反) 특정 후보 연대” 성격의 결합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물밑 거래·갈등 격화…선거 후유증 우려
문제는 이러한 합종연횡이 단순한 정치적 연대를 넘어 과도한 거래 정치로 비화할 가능성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미 다음과 같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천 이후 자리 나눠먹기식 약속 논란, 캠프 간 감정 대립 심화
탈락 후보 지지층의 반발 및 이탈, 본선에서의 무소속 출마 또는 내부 분열 등이 우려된다.
특히 지역 정치 특성상 인물 중심 경쟁이 강한 만큼, 경선 과정에서 쌓인 갈등이 봉합되지 않을 경우 본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선 승리보다 통합이 더 중요”…민주당 시험대
결국 이번 결선의 핵심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경선 이후 통합 능력이 될 전망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결선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패자와 지지층을 어떻게 끌어안느냐”라며
“통합에 실패할 경우 본선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
이번 전북 민주당 경선의 향방은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된다.
3·4위 후보 지지층의 이동 방향, 합종연횡의 강도와 방식, 경선 이후 갈등 봉합 여부다.
결선 투표까지 남은 일주일,
전북 정치권은 표면 위 경쟁보다 더 치열한 ‘보이지 않는 전쟁’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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